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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정조사 '세월호 7시간' 3차 청문회…朴행적 밝힐까

조모대위·윤전추·이영선 불출석
김성태 위원장 동행명령장 발부 시사

(서울=뉴스1) 조규희 기자 | 2016-12-14 05:30 송고 | 2016-12-14 09:00 최종수정
 
 

국회 최순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14일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 해소를 위한 3차 청문회를 진행한다.

이날 청문회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 의료 관련 의혹 규명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해 박 대통령과 통화했던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과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박 대통령의 의료 관련 의혹을 규명하가 위해선 서창석(현 서울대병원 원장)·이병석(현 연대세브란스병원 원장) 전 대통령 주치의, 김원호 전 청와대 의무실장 등이 나온다.

다만 세월호 참사 당일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진 조모 대위가 미국 연수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아울러 윤전추,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도 검찰 및 특검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불출석한다.

또다시 '맹탕 청문회'가 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는 이유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소속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동행명령장 발부를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뉴스1과 만나 "불출석한다면 동행명령장 발부는 당연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조모 대위에 대해서는 동행명령장이 발부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모 대위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5차 청문회'는 출석 의사를 밝혔다.

앞서 3차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된 대상자는 △조여옥 전 대통령경호실 의무실 간호장교 △신보라 전 대통령경호실 의무실 간호장교 △서창석 전 대통령 주치의 △이병석 전 대통령 주치의 △김원호 전 대통령경호실 의무실장 △김영재 김영재의원 원장 △김상만 전 대통령자문의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 △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 △정기양 전 대통령 자문의 △이임순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 △정기택 전 보건산업진흥원장 △이현주 컨설팅 회사대표 등이다.


playin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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