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C중학교 학생이 올린 성희롱 의혹 제보글. © News1 |
12일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사가 학생들을 성희롱하고 여성혐오발언을 했다는 제보가 익명 페이스북에 올라온 것을 확인, 진상 조사를 위해 장학사를 파견했다고 밝혔다.이 페이스북에서 학생들은 "여자애들이 돈을 많이 벌려면 몸 파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함" "전쟁나면 여자애들 강간당한다고 하면서 여성비하" "치마를 벗겨 성추행한다는 발언" 등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교의 상담교사가 학교장에게 상황을 보고했으며 오늘 오후 학교에 장학사를 파견해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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