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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대통령 탄핵정국' 지역안정 특별대책 시행

이정곤 부군수 특별대책반장 중심 …5개 분야 나눠 적극 추진

(부산ㆍ경남=뉴스1) 이회근 기자 | 2016-12-12 16:14 송고
최평호 고성군수가 12일 지역안정 특별대책 회의에서 공무원이 솔선수범 할 것을 당부했다.(고성군 제공)© News1
최평호 고성군수가 12일 지역안정 특별대책 회의에서 공무원이 솔선수범 할 것을 당부했다.(고성군 제공)© News1


경남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이후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수습을 위해 지역안정 특별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일 이정곤 부군수를 특별대책반장으로 지역안정대책팀, 지역경제대책팀 등 2개 팀· 8개 업무 담당 34명으로 구성된 지역안정대책반을 구성, 본격적인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특별 대책은 ▲공무원 비상근무 태세 구축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당면 현안업무의 흔들림 없는 추진 ▲서민생활 안정대책 강구 ▲주민 안전 및 치안질서 유지 등 5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최 군수는 12일 간부회의와 영상회의를 주재해 지역안정 중점추진 5개 분야에 대해 전 직원이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먼저 법 집행 소홀, 무사안일 등 공직기강 문란 행위에 대해 집중 감찰하고 엄단할 방침이다. 서민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물가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대한 동절기 난방지원 등 복지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AI)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임상 예찰 및 분변 수거검사 강화, 공동방제단 하루 2회 소독실시 등 총력 대응을 편다. 
 
이 밖에도 주민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고성경찰서, 고성소방서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사건 및 사고, 화재 등에도 신속히 대응키로 했다.

최 군수는 "국가가 안정 될 때까지 공직자 모두는 군민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전념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leehg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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