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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보안 잃으면 경제를 잃는다…금융전산보안 강조"

"금융시스템 유지 위해 금융전산보안 중요"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2016-12-12 15:28 송고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뉴스1 © News1 최현규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뉴스1 © News1 최현규 기자

"비상상황에서 금융전산보안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금융보안원을 방문해 "사이버 위협이 날로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금융보안원 방문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현장점검의 일환이다.

임 위원장은 "탄핵안 의결 이후 현시점은 비상시국이라 할 정도로 엄중한 상황"이라며 "금융시장을 둘러싼 위험요인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대표적으로 국가 사이버 안보를 꼽았다. 국내의 혼란한 상황을 틈타 북한의 사이버 위협 가능성이 커졌다.

임 위원장은 "금융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금융전산보안'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금융전산보안도 사이버 안보의 중요한 한 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금융은 '경제의 혈맥'이라고 할 수 있으며, 보안사고가 발생할 경우 그 손실과 피해는 매우 심각할 것"이라며 "국내 정치·경제 상황이 엄중한 만큼 '보안을 잃으면 우리 경제를 잃는다'는 자세로 금융 분야의 전산 보안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했다.


k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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