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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처리 후 처음 만난 여야…12월 임시회 일정 논의

여야 3당 원내수석 회동 후 오후 원내대표 회동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박승주 기자 | 2016-12-12 10:39 송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2일 처음으로 만나 향후 정국 수습방안 모색에 나섰다.

김도읍 새누리당,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경제부총리 청문회 개최 여부 등 12월 임시국회의 일정과 여야정 협의체 구성 등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
김도읍 원내수석은 "대통령의 권한이 정지된 상태에서 국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강구해야 할 상황"이라며 "입법활동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서 국정혼란과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지혜를 짜보겠다"고 말했다.

박완주 원내수석은 "당정청을 이끌던 청와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지 못한 만큼 국회 중심의 정부를 운영하려는 것이고, 그 출발은 임시회를 통한 논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원내수석은 "12월 임시국회는 여러가지 문제를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하고 해결해내는 국회가 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대단히 중요한 임시회"라며 "국회가 제자리에서 제 역할을 하도록 오늘 국민에게 좋은 대책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동을 통해 큰 틀에서의 12월 임시회 일정을 협의한 뒤 오후에는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모여 임시회 일정을 합의한다는 계획이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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