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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朴, 헌법위반 명백…헌재는 신속 심리해야"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조규희 기자 | 2016-12-12 09:23 송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길어질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을 반박하며 박 대통령의 헌법 위반 행위는 이미 다 드러나 있다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미 대통령이 저지른 헌법 위반 행위는 중대하고도 명백함이 드러나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탄핵소추장 내용이 상당히 길어 탄핵 심판 기간도 오래 걸릴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하다"며 "그러나 (탄핵 심판은) 헌법 위반에 대한 중대성과 명백성이 관건으로 더이상 헌법 수호를 지속할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중대성과 명백성을 두 가지로 대통령의 자격을 심판함으로서 빠른 헌정질서 회복이 탄핵 심판 제도의 목적"이라며 "헌재는 신속하게 집중 심리를 통해서 헌정 질서 회복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선실세 의혹을 수사할 특검과 관련해서는 "어제 검찰은 박 대통령에게 직권남용과 강요미수죄 등의 공범 혐의를 추가했다"며 "특검도 검찰 수사에서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철저한 수사로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풀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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