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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친박, 혁신통합 모임 구성…공동대표 정갑윤 이인제 김관용(상보)

"해당 행위 김무성, 유승민 하고는 함께 못해"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이정우 기자 | 2016-12-11 23:41 송고
 
 

새누리당 친박계는 11일 '혁신과 통합 연합' 준비 모임을 구성하는 등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 이후 세가 급격히 기울 것이란 예상과 달리 비주류를 겨냥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친박계 의원 50여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심야회동을 갖고 이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민경욱 새누리당 대변인이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혁신과 통합연합은 분열된 보수세력의 통합과 혁신을 위해 힘을 합쳐 나가기로 했다"며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과 이인제 전 최고위원, 그리고 김관영 경북지사를 공동대표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회의에서는 보수의 분열을 초래하고 당의 분파 행위에 앞장서며 해당행위를 한 김무성, 유승민 두 의원과는 당을 함께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 탄핵사태로 항로를 잃은 보수의 대통합을 위한 제 세력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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