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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멈춰선 안 돼" 휴일에도 촛불 든 시민들

광화문 광장서 100여명 모여 공연·행진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6-12-11 21:21 송고
1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국민주권 문화제에 참석한 시민들이 '박근혜 즉각퇴진'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6.12.1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7차 촛불집회 다음날인 11일에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이어갔다.

이날 집회 참가자 100여명(주최 측 추산)은 "박 대통령 탄핵이 가결됐지만 촛불은 멈추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여기 모였다"고 밝혔다.
중학교 딸을 둔 어머니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시민은 "딸에게 좋은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 뿌리까지 썩은 정권을 뿌리째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는 가수 손병희 등의 축하 공연과 30여분간의 시민 자유발언 등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이후 내자로터리까지 약 1㎞구간을 행진한 뒤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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