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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안철수 국정수습책, 좋은 방안…시의적절"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6-12-11 19:14 송고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은 11일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가 탄핵 정국 수습방안으로 제시한 여야정 협의체에 대해 "좋은 방안"이라며 안 전 대표를 치켜세웠다.

손 고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국회의 탄핵 가결은 위대한 국민의 뜻을 받든 쾌거"라며 "이제 정치권은 하루 속히 국정공백을 메꾸고 민생을 안정시킬 책임을 완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 점에서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국민의 요구는 나라를 바꾸라는 것이라는 안철수 전 대표의 의견은 시의적절한 지적"이라고 했다.

이어 "부패한 기득권세력이 다시는 우리사회를 좌지우지 할수 없도록 이번 기회에 확실히 뿌리 뽑아야 한다"며 "국민이 함께 잘 사는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지난 탄핵정국 과정에서 국민들의 삶이 더 힘들어졌다"며 "헌재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황교안 대행체제에 모든 것을 맡겨 놓기에는 상황이 너무 엄중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야는 국회에서 국정의 책임을 지고 정부와 공동으로 국정을 관리하려는 책임있는 태도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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