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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정·정의화 前 국회의장, 13일 국회서 강연

탄핵 정국 수습방안 조언할 듯…개헌 입장 주목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6-12-11 18:37 송고
임채정 전 국회의장.

전직 국회의장들이 오는 13일 국회를 찾아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 국정 수습 방안에 대한 조언을 한다.

임채정·정의화 전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대통령 탄핵소추 길을 묻다-전직 국회의장에게 듣는다'에 초청돼 각각 강연을 한다.
행사를 주최한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은 "국회가 탄핵정국 속에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얘기하는 것"이라며 "특정 분야를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실제로 아직 구체적인 주제가 정해진 게 없으며, 정치권의 원로로서 국회에 조언을 하는 방식의 강연이 될 것이라고 박 의원 측은 설명했다.

열린우리당 의장을 등을 맡으며 4선 의원을 지낸 임 전 의장은 지난 17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민주당 상임고문으로 있다.
새누리당 출신의 정 전 의장은 5선 의원으로서 지난 19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을 지냈다. 현재는 당적을 갖고 있지 않다.

임 전 의장은 현 시점에서의 개헌 논의는 국정 수습을 방해한다는 입장이고, 정 전 의장은 개헌을 고리로 비(非)패권-정상지대에 불을 지피고 있어 관련 발언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
정의화 전 국회의장.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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