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탄핵안 가결에도 흔들림없게"…철도공단 긴급간부회의 개최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2016-12-11 16:51 송고
한국철도시설공단 긴급 간부회의 모습/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News1
한국철도시설공단 긴급 간부회의 모습/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News1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일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 5개 지역본부장과 본사 처장급 이상 간부들은 이날 휴일도 반납하고 철도건설 현장 안전관리와 차질없는 국책사업 추진, 내년 예산 조기집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공단은 이 자리에서 동절기 폭설에 취약한 절이나 성토 사면, 운행선 인접 공사현장 등 370여개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 지난 9일 개통한 수서고속철도에 대해 예상치 못한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원주∼강릉 복선전철 사업과 청량리∼망우 고속화 사업,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사업 등 국책사업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내년 예산을 조기 집행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하고 동절기 공사가 가능한 공종을 추가로 발굴하는 등 예산을 최대한 앞당겨 집행하기로 했다.

강영일 이사장은 "엄중하고 어려운 시기에 공직자로서 책임감을 발휘해 국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항상 긴장하며 스스로를 경계하는 마음가짐으로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성실하게 업무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jhkuk@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