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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의원,진주논개정신 운운에 비난 일자 글 삭제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2016-12-11 15:49 송고 | 2016-12-12 07:04 최종수정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경남 진주갑)© News1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경남 진주갑)© News1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경남 진주갑)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을 막지 못해"라는 글을 올렸다가 누리꾼들의 비난의 글이 쇄도하자 글을 삭제했다.
박 의원은 지난 9일 탄핵가결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슬프다. 탄핵을 막지 못했다. 진주정신, 논개정신을 외치며 호소했는데~ 사즉생 생즉사인데~ 의혹이 대한민국을 삼켰다. 슬프다"며 자신의 심경을 밝히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을 접한 진주시민들과 네티즌들은 비난의 글을 쏟아 냈다.

한 누리꾼은 "국정논단한 범죄 피의자를 지키고 보호하는 게 논개정신이냐"며 반발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진주정신은 불의와 싸우고 의로운 죽음을 맞이하는 정신"이라며 "부정부패권력을 탐하는 입으로 위인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라"고 비난했다.

비난의 글이 쇄도하자 박의원은 자신이 올린 글을 삭제 했다.
한 네티즌은 "진주정신 논개정신 운운하기에 11일 새벽에 페이스북에 들어 갔더니 글이 삭제 됐었다"고 밝혔다.


kglee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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