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헌법재판소가 하루속히 인용해 국정공백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정상화를 위해 헌재는 탄핵소추안을 조기인용해야 한다. 중대한 헌법 위반을 저지른 박 대통령은 더 이상 헌법을 수호할 자격이 없음이 드러났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의 반헌법적 태도에 대한 행상책임을 묻는 탄핵심판의 목적은 빠른 헌정회복에 있음을 헌재에 촉구한다"며 "특검도 어떤 장애물도 격파한다는 자세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또 "대통령이 권한정지된 이상 집권당이란 존재할 수 없고 따라서 여당과의 당정협의는 불가하다"며 "이미 제안한 국회·정부 정책협의체를 통해 국정공백을 막아야 하고 상시 국정보고체계를 만들어 경제와 민생, 안보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시국회를 속히 열어 국민불안을 해소하는 데 국회가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제7차 촛불민심은 더욱 단단하고 결의에 차 있었다. 국민주권을 제대로 받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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