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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DJ·盧 10년 미완의 개혁 요구 빗발칠 것"

"혼란·불안 해소하고 질서 있는 수습할 것"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6-12-10 14:12 송고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0일 우리나라 근대사의 변혁기 중 하나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소개하며 "9년 새누리당 정권의 청산과 DJ(김대중 전 대통령)·노무현(전 대통령) 10년 미완의 개혁까지 요구가 빗발칠 것"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분노와 불안에서 혼란과 불안으로 이어진다. 광장의 촛불은 대통령 즉각 사퇴와 총리 내각 즉각 퇴진일 수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근대사에서 우리는 세번의 변혁기를 맡고 있다"며 "(그 첫번째가) 4·19이다. 이승만 독재정권을 학생들이 무너뜨렸다. 얼마나 많은 욕구가 화산처럼 터졌나. 결국 5·16 박정희 군사 구테타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이어 "DJ의 정권교체와 IMF외환위기이다. 군사독재 정권의 청산 요구 봇물이 터졌다. DJ는 6·25 이후 최대 국난인 IMF외환 위기 극복이 급선무이며 '나보다 민주화를 위해 고초 겪은 사람있느냐'며 특유의 리더십으로 국민통합을 강조, 금 모우기를 통해 질서있는 수습을 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탄핵 가결은 시작에 불가하다. 헌재의 조속한 판정을 기대한다"며 "국민의당은 혼란과 불안을 해소하는 법치, 무엇보다 공직자들의 안정적 국정업무 집행 등 질서 있는 수습으로 미래로 가겠다"고 덧붙였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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