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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朴퇴진·黃탄핵, 혼란 가중될 것…여야정 협의체로 가야"

"여야가 합법적 탄핵 절차 선택…헌재 심리과정 기다려야"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6-12-10 11:27 송고
염동열 새누리당 수석대변인.2016.11.4/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염동열 새누리당 수석대변인.2016.11.4/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새누리당은 10일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추진등을 주장하는 야권 일부 의견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염동열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합법적 테두리 안에서 여야가 탄핵이라는 절차를 선택했다"며 "여당 의원들도 반성하는 마음으로 합법적 테두리 안에서 다수가 찬성했다"고 말했다.
염 수석대변인은 "조기 퇴진은 결국은 법 테두리 밖의 일이라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며 "국민들의 분열을 야기할 수도 있으니 헌법재판소의 심리과정을 기다리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야권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황교안 권한대행 탄핵에 대해서도 "총리를 바꾸면 내각까지 교체해야 하는데 한두달간 국정공백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염 수석대변인은 "여야정 협의체를 통해 국정을 조율하고 협의한다면 오히려 황 총리 체제가 국정 공백 메우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여야가 함께 여야정을 구성해서 머리를 맞댄다면 안정되게 국정을 끌고 갈 것"이라며 "새누리당 의원들도 어느정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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