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 제천시장이(왼쪽에서 두번째) 9일 오후 9시 탄핵안 가결과 관련해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News1 |
충북 제천시는 오는 12일 비상시국에 따른 공무원의 각오 및 자세 등을 담은 대시민 홍보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근규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관련해 지난 9일 오후 9시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긴급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 시장은 9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탄핵 결과를 지켜본 후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긴급회의에는실·국·과장을 비롯한 시 5급이상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는 공직자 비상근무 태세 확립과 지역사회 안정화 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이 시장은 "제천시 1000여 공직자 모두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주요시설에 대한 동절기 재난·재해대책과 Al근무 등 시정운영에 공백이 없도록 비상근무 태세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시는 부시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대책반을 구성해 공무원 비상 태세를 구축하고 현안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시민안정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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