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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퇴진 충북비상행동 “탄핵 가결은 국민·촛불 승리”

(충북ㆍ세종=뉴스1) 남궁형진 기자 | 2016-12-09 17:44 송고
박근혜정권 퇴진 충북비상국민행동은 9일 “탄핵 가결은 주권자인 국민의 승리이자 제도권을 압박한 촛불 민심의 승리”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이 손피켓 등을 던지며 탄핵가결을 자축하고 있다. © News1
박근혜정권 퇴진 충북비상국민행동은 9일 “탄핵 가결은 주권자인 국민의 승리이자 제도권을 압박한 촛불 민심의 승리”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이 손피켓 등을 던지며 탄핵가결을 자축하고 있다. © News1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지역 시민단체들이 환영의 뜻을 보였다.

박근혜정권 퇴진 충북비상국민행동은 9일 “탄핵 가결은 주권자인 국민의 승리이자 제도권을 압박한 촛불 민심의 승리”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5시 청주 성안길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에게 박근혜는 이미 탄핵을 당했다”며 “탄핵가결까지 정당별 유불리와 정치적 꼼수를 따진 정치권은 대오 각성하고 앞으로 민주주의 회복이라는 대의를 향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헌법재판소는 권력의 시녀, 청와대의 혀처럼 굴며 국민들의 신뢰를 잃었다”며 “권력에 기생했던 과거를 속죄하는 유일한 길은 탄핵을 신속히 처리해 법이 만인 앞에 평등함을 직접 확인해시켜주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비상행동은 “박근혜-최순실을 비롯, 국정을 농단한 김기춘과 문고리 3인방 등 관련 부역자들을 전원 구속 수사해야한다”며 “관용 없는 강력한 처벌을 통해 부패를 척결하고 다시는 특정세력이 대한민국을 흔드는 일이 없도록 제도를 강화해야한다”고 주문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정권퇴진 촉구 손피켓 등을 던지며 탄핵 가결을 자축했고 기자회견을 지켜보던 일부 시민들은 이들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ng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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