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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탄핵 가결, 국민이 주인임을 증명"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2016-12-09 17:42 송고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 News1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은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에 대해 "국민이 주인임을 증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탄핵은 국민이 주인이라는 것을 증명했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살아있음을 동시에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탄핵 가결은)헌법 유린과 국정 농단, 부정부패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었다"며 "짓밟히고 무너진 국민의 자존심을 되살렸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고, 대통령도 예외가 아니라는 국민의 명령이 이행됐다"고 탄핵 가결을 거듭 환영한 뒤 "하지만 더 이상 이 같은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떻게 촛불광장의 시대정신을 겸허히 받들 것인가. 지방자치단체장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한다"며 단체장으로서의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조속히 국정이 정상화되도록 저 역시도 시정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sun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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