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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헌재 결정까지 긴장…朴탄핵 표현해달라"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6-12-09 17:20 송고
국민의당 안철수, 천정배 전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등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2016.12.9/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당 안철수, 천정배 전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등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2016.12.9/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천정배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데 대해 "국민 여러분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절차가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고, 박근혜 탄핵이 국민의 지상 명령임을 중단 없이 표현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천 전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안이 가결된 뒤 기자들에게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는 국회의 박 대통령 탄핵 소추를 통해 비로소 이 낡은 체제를 깨끗이 청소하는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그는 "이제 헌재 차례이다. 우리는 헌재가 지체 없이 박근혜 탄핵을 결정하도록 해 박근혜와 그를 둘러싼 부정부패, 헌법유린, 국정문란, 정경유착 세력들을 단죄하고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박 대통령은 직무정지되고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출범하게 됐다. 우리는 최우선적으로 국가안보와 민생경제에 조금의 빈틈도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 일에 야당이 앞장서야 한다"고 봤다.

또한 "이번 국민혁명을 통해 우리는 박근혜 퇴진과 처벌을 넘어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새로운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며 "극소수 특권세력이 부와 권력을 독점, 독식해 온 탐욕의 시대를 걷어내고 누구나 똑같이 귀하게 대접받으며 함께 잘 사는 상생과 협력의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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