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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울산시장 “대통령 탄핵, 전화위복 기회로”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2016-12-09 17:04 송고
김기현 울산시장.  2016.12.5/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김기현 울산시장.  2016.12.5/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9일 국회에서 가결되자 김기현 울산시장은 “최순실 사태는 헌정사에 참으로 큰 오점이지만 대한민국을 위해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탄핵 결과가 발표되자 즉각 입장을 밝히며 “새누리당의 당원으로 책임을 통감하며 탄핵가결은 민의를 반영한 당연한 결과라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또 “이제 남은 절차는 헌법과 법률에 맡기고 정치권은 국민의 지상명령에 따라 무너진 시스템을 복원하고 리더십을 재정립하는데 분골쇄신해야 한다”며 “탄핵을 정쟁의 도구로 삼을게 아니라 눈앞에 닥친 경제와 안보, 민생의 위기를 바로잡아 촛불 민의를 완성시키는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iou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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