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투표결과는 찬성 234표, 반대 56표, 무효7표, 기권2표로 탄액소추안이 통과 됐다. 2016.1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은 국민과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9일 오후 박근혜 대통력 탄핵 가결 직후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이 교육감은 “탄핵은 전 국민의 공감을 국회가 반영한 것으로 대통령의 책임을 물은 국민과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을 계기로 정말 신뢰하는 사회, 책임이 있는 정치, 민주국가를 확고하게 수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이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특히 박근혜 교과서로 불리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계획 자체를 즉시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 재석의원 299명 중 찬성 234표, 반대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 가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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