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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GO “탄핵 가결은 새로운 사회를 위한 신호탄”

(전북=뉴스1) 박아론 기자 | 2016-12-09 16:54 송고
1만 8000여명이 모인 전주 촛불시위/뉴스1 DB
1만 8000여명이 모인 전주 촛불시위/뉴스1 DB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9일 "탄핵 가결은 새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이 결정 되자마자 성명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
단체는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234표의 찬성으로 가결됐다"며 "이는 헌법유린과 국정농단의 주범인 박 대통령에게 국민이 내린 심판이자 민주주의의 승리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며 "헌법재판소 심판 결정 시기까지 박 대통령의 직무가 잠시 정지됐을 뿐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정농단의 진상과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고, 진실을 숨기고 왜곡하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비롯해 청와대 참모들과 새누리당 재벌 총수 등 국정농단의 부역자들에 대한 심판이 남았다"며 "탄핵은 부패한 권력에 대한 심판의 시작이자 국민이 원하는 진정한 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한 첫 단추"라고 말했다.
단체는 "탄핵은 부패하고 낡은 권력을 청산하고 새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신호탄이 돼야 하기에 촛불은 계속돼야 할 것"이라며 "정치권은 국정농단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이라는 국민의 명령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완수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ahron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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