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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대통령 사퇴하고 헌재는 조속히 판정해야"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서미선 기자 | 2016-12-09 16:43 송고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16.12.9/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16.12.9/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데 대해 "대통령은 사퇴하고 헌법재판소는 조속히 판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가 끝난 뒤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국민승리 보고대회'에 참석해 "총리는 책임을 져야 한다. 박근혜·최순실 등은 반드시 국민의 이름으로 단죄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위대한 역사와 국민은 기어코 승리했다. 이승만·박정희 패러다임은 이제 끝내고 새로운 리더십의 대한민국이 나가야 한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시작에 불과하다. 우리를 기다리는 헌재가 있다"고 했다.

이어 "오늘 박근혜 탄핵안 가결이후 4·19의 길로 혼란으로 갈 것이냐, IMF 이후 외환위기 때의 극복으로 갈것인가 하는 것은 오직 우리 국민과 국민의당이 함께 할 때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 통합으로 탄핵 열차는 이제 통일 열차로, 민주 열차로, 경제 열차로 바뀌어야 한다"며 "평양을 거쳐 런던, 파리까지 가도록 국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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