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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 엄중한 요구에 국회가 답했다"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김정률 기자 | 2016-12-09 16:36 송고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의원들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6.1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의원들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6.1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직후 "국민의 엄중한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인 국회가 응답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표결 직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정사에 불행한 일이지만 이제 국정혼란을 일단락 짓고 여야가 다시 협치의 무대로 나와 대한민국 전진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87년 체제 이후 5년단임제 헌법에서 벌써 두 분의 대통령이 탄핵소추 의결의 대상이 됐다. 매우 불행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 한분의 대통령도 예외없이 임기말로가 불행한 것이 우리나라의 현 체제"라며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광장의 요구는 대통령의 퇴진과 동시에 제발 좀 정치가 잘해서 (국민이) 살기 좋게 만들어달라,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어달라는 요구"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 상태로 안되니까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달라는 국민들의 엄중한 명령"이라며 "이제 정치권이 옷깃을 여미는 자세로 다시 협치를 이뤄서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에 응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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