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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 "탄핵가결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2016-12-09 16:37 송고
전북 전주 풍남문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에서 참석해 촛불을 들고 있는 김승수 전주시장/뉴스1 DB
전북 전주 풍남문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에서 참석해 촛불을 들고 있는 김승수 전주시장/뉴스1 DB

김승수 전주시장은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낸 논평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은 우리 모두의 승리”라고 말했다.

김승수 시장은 “국정농단으로 인해 국민들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힌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가결됐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이는 전적으로 우리 국민들과 시민들의 힘”이라며 “생업도 미뤄두고 아픈 몸도 마다 않고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관통로, 팔달로, 풍남문에 나와 ‘박근혜 탄핵’을 목 놓아 외쳐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의 탄핵 가결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앞으로도 우리에게는 많은 시련과 과제가 주어질 것”이라며 “그동안 우리가 해왔던 것처럼 한마음, 한 목소리로 헤쳐나간다면 이루지 못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촛불시위에 참여해온 김 시장은 “전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 큰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는 데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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