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안철수 "국민 힘으로 탄핵 가결…헌재, 신속히 탄핵 마무리"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2016-12-09 16:34 송고
 


대권 주자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9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찬성 234표로 가결되자 "이 모든 것은 오롯이 국민의 힘으로 이루어진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 위대함에 저절로 머리 숙여지는 오늘입니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권력의 주인인 국민이 대통령에게 위임한 권력을 돌려달라고 명령했다"며 "국회는 국민의 명령을 성실하게 수행한 것"이라고 탄핵안 가결 원동력을 국민에게 돌렸다.

안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은 국민과 국회의 준엄한 결정을 받들어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성실하게 특검수사에 임해야 한다"며 "뿌리까지 썩은 이 나라 부패 기득권 세력과의 싸움은 이제부터이며 국가의 운명이 부패체제 청산 여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의 공정한 인용으로 탄핵 절차가 신속하게 마무리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전 대표는 "오늘 우리는 또 한 번 역사적 교훈을 마주하고 있다"며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고 말했다. 


sanghwi@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