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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윤종오 “대통령 탄핵은 국민의 한 일”

“대통령 권좌 이어갈 생각 말고 즉각 사퇴하라”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2016-12-09 16:31 송고
무소속 윤종오(왼쪽), 김종훈 의원. © News1
무소속 윤종오(왼쪽), 김종훈 의원. © News1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234명 국회의원의 찬성으로 가결되자 김종훈(울산 동구), 윤종오(울산 북구) 의원은 즉각 공동 논평을 내고 “오늘 대통령 탄핵은 국회가 아닌 국민이 하신 일”이라고 밝혔다.

김·윤 의원은 논평에서 “국회가 당리당략에 제대로 된 결정을 못할 때도 수백만 촛불시민들은 6주가 넘는 시간동안 광장에서 즉각 퇴진과 탄핵을 명령했다”며 “국회가 한 일은 준엄한 국민명령에 따른 것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탄핵안은 국회를 떠났지만 끝난 것은 아니다”며 “사실상 편향된 정치판결을 해온 헌법재판소가 올바른 판결을 내리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들의 힘이 더욱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촛불을 끄지 말고 광장을 지켜 달라”며 “박근혜 정권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민주공화국으로 나가기 위한 출발을 함께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남아 있다면 즉각 퇴진하라”며 “특검을 회피하고 헌재결정을 기다리며 권좌를 이어갈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버리라”고 압박했다.
김·윤 의원은 “박근혜 정권의 부역자인 내각도 즉각 총사퇴해야 한다”며 “황교안 총리에게 권한을 대행하게 할 수 없으며 이어서 구성될 과도내각은 반드시 국민이 참여해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ou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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