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9일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탄핵에 대한 법률적 판단은 헌법이 정한 절차에 맡기고 국정공백 피해의 최소화와 경제 회복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문제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더 이상 불행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제제도의 틀을 시장경제와 법치주의 원칙에 맞게 정비하고 그 안에서 운영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를 계기로 경제계, 정치권, 정부 모두 깊이 반성해야 한다"며 "정부와 기업의 올바른 관계를 정립해 나가기 위한 근본적, 제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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