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10일 충북도청서 정권퇴진 범도민 3차 시국대회

(충북ㆍ세종=뉴스1) 남궁형진 기자 | 2016-12-09 14:47 송고 | 2016-12-09 15:19 최종수정
© News1
© News1

대통령 탄핵소추 표결 결과와 관계없이 이번 주말에도 충북도청 앞에서 도민 1만여명이 집결하는 집회가 열린다.

박근혜정권 퇴진 충북비상국민행동은 10일 오후 5시 도청서문 앞에서 충북범도민 3차 시국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주최 측은 1만명의 도민이 모이고 탄핵 부결 시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집회 역시 앞선 두 차례 집회와 마찬가지로 도청 앞 집회와 행진, 시민 자유발언 등으로 구성됐다.

행진은 두 코스로 나뉘여 상당사거리~홈플러스 성안점~중앙공원~옛 남궁병원 사거리~도청으로 되돌아 오는 1코스와 도청~옛 남궁병원 사거리~육거리 정우택 국회의원 사무실 앞~도청으로 돌아오는 2코스로 진행된다.
충북비상행동 관계자는 “오늘 탄핵표결 결과에 따라 1만명보다 더 많거나 적은 도민들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며 “표결 결과에 관계없이 집회는 열릴 예정이고 지난 3일과 비슷한 구성으로 꾸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 집회에 맞춰 10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이 일대 교통을 전면 또는 일부 통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청주시내 중심지역에서 진행되는 주말 집회로 교통 혼잡과 시민불편이 예상된다”며 “집회 개최 시간 전·후 해당 도로 이용 자제와 우회도로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3일과 지난달 19일 열린 집회에서는 주최 측 추산 1만2000여명(경찰 6000여명), 1만여명(경찰 추산 5000명)의 도민이 모여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nghj@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