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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가결돼도 지도부사퇴 없어…탄핵 7대3 찬성 우세"

"지도부 즉각 사퇴는 당 운영 공백 생겨 불가능"
"탄핵 본회의 끝나면 바로 긴급 최고위 열것"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김정률 기자 | 2016-12-09 12:28 송고 | 2016-12-09 14:45 최종수정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조원진 최고위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6.12.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친박(親박근혜) 핵심인 조원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더라도 즉각적인 지도부 사퇴는 없을 것임을 밝혔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 즉각 사퇴는 당 운영의 공백이 생겨 거의 불가능 하다"며 "지도부는 사퇴 날짜(12월 21일)를 정했다. 그동안 빠르게 당을 수습할 방안을 먼저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탄핵 본회의가 끝나면 바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할 것"이라며 "부결이든 가결이든 그 자리에서 여러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결이든 가결이든 당이 앞으로 어떻게 가야 할지 원내대표와 당 지도부가 여러 중진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당이 갈 진로에 대해 심사숙고 중"이라고 덧붙였다.

조 최고위원은 의총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7대 3 정도로 찬성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yk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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