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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朴대통령 탄핵 가결돼도 사드 배치는 계획대로 진행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16-12-09 11:39 송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표결되는 9일 군 당국은 탄핵안이 가결돼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계획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사드 배치와 관련된 정책적 결정이 끝났고, 집행만 남았기 때문에 계획에 따라서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앞서 군 당국은 지난달 16일 롯데스카이힐 성주CC와 유휴 예정 군용지인 남양주 부지를 교환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변인은 "현재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가 진행 중"이라며 "계약은 1월 중 이뤄질 것이고, 이후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규정에 따라서 부지공여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사드 도입을 앞두고 사드 레이더의 인체 유해성 논란 등이 일었던 만큼 환경영향평가가 진행되게 되며, 이는 사드기지 기본설계가 나온 이후 진행하게 될 것으로 파악됐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북한군 동향과 관련해 "현재 동계훈련을 진행중이고 연례적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며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군 내부망 해킹 때 작전계획 자료도 빠져나갔다는 보도와 관련해 문 대변인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 말씀드려야 하지만 북한에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다는 측면을 고려해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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