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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탄핵안 가결될 것…국민 열망하는 새 대한민국 만들자"

"국민의당, 민생 경제도 보살피는 내일 맞이하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박승주 기자 | 2016-12-09 09:40 송고
김동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박지원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6.12.8/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조심스럽게 오늘 탄핵안은 가결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당은 국민을 하늘처럼 모시고 진인사대천명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이라는 슬로건을 언급하면서 "이 시대의 행동하는 양심은 촛불이다. 대통령 탄핵은 국민의 명령"이라며 "탄핵열차에 모두 타고 국민이 열망하는 민주주의역에 도착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다짐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탄핵안을 가결하면 우리 국민은 어쩌면 혼란과 불안에서 생활할 수 있다. 국민의당은 국회가 이런 혼란과 불안을 어떻게 미래지향적으로 제시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모두 지혜를 합쳐 국민과 함께 광장의 촛불과 함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행동하자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이후 경제성장 지표들을 조목조목 언급하면서 "박근혜 정부 경제성장을 보면 그야말로 탄핵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늘 제가 이러한 경제문제를 지적하는 건 우리가 탄핵에 몰두할 때 우리 경제와 민생은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것)"이라며 "국민의당은 국민 편에 서서 민생 경제도 보살피는 내일을 맞이하자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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