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민주당 부산 "새누리당 지역 국회의원 탄핵 동참하라"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24시간 비상체제 돌입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2016-12-08 16:27 송고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8일 오후 서면 쥬디스태화 앞 거리에 설치된 천막당사에서 박근혜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2016.12.8/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8일 오후 서면 쥬디스태화 앞 거리에 설치된 천막당사에서 박근혜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2016.12.8/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부산지역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동참을 촉구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8일 오후 부산 서면 쥬디스태와 앞에 박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천막당사를 설치한 자리에서 "새누리당 부산 국회의원들은 탄핵에 적극 동참하라"고 주장했다.
부산시당은 "박 대통령과 그 부역자 집단인 새누리당은 국정을 파탄냈다"고 주장하며 "국가를 세계의 조롱거리로 만든데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촛불을 보면 어린아이들도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잘못을 낱낱이 알고 있다. 시민들의 분노는 임계점을 넘어 폭발 직전에 이르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제라도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민들의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며 "새누리당 부산 국회의원들은 무기명 투표라는 장막 뒤에 숨어 탄핵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해체되는 운명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날부터 천막당사에서 박 대통령 탄핵 촉구 관련 영상물 상영 등을 하며 24시간 비상행동에 돌입한다.
탄핵 당일인 9일 오후 2시부터는 천막당사에서 시민들과 함께 국회 상황 생중계를 지켜볼 예정이다.


pkb@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