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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D-2' 국회 촛불집회…"탄핵으로 국민에 보답"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2016-12-07 18:58 송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에서 촛불을 들고 'D-2' 글자를 밝히고 있다. 2016.12.6/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에서 촛불을 들고 'D-2' 글자를 밝히고 있다. 2016.12.6/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7일,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3차 촛불집회'를 열었다.

추미애 대표, 우상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과 보좌진, 당직자들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 앞 계단에 모여 촛불을 들고 "국민의 명령이다, 박근혜를 탄핵하라", "탄핵이 민심이다, 새누리도 동참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 자리에서 강훈식 의원은 "대통령이 소통을 조금 못해도 참을 수 있지만 위안부 합의와 친일 교과서는 용납 못 한다"며 "백남기 농민과 세월호 아이들에게 사과도 하지 않는 이 정권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백혜련 의원은 "아이들이 물속에서 숨져갈 때도 머리스타일이 더 중요했던 대통령을 국민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냐"며 "박 대통령은 죄의식이 없어서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모른다"고 밝혔다.

이어 백 의원은 "역사의 중요한 날이 이틀 남았다"며 "역사의 부역자가 되지 않기 위해 우리 국회는 반드시 탄핵으로 국민에게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8일에도 '탄핵 촛불집회'를 통해 탄핵안 가결 의지를 다지고 새누리당 의원들의 동참을 촉구할 계획이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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