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우포따오기복원센터 '비상'…애드벌룬 띄워 철새 차단 등 전력

(부산ㆍ경남=뉴스1) 이철우 기자 | 2016-12-06 15:48 송고 | 2016-12-06 16:09 최종수정
29일 오후 창녕군은 유어면 우포늪 탐방로를 따라 방역차량이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국내 최대 습지인 우포늪이 있는 인근에는 따오기복원센터가 있어 전 직원들은 긴장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2016.11.29./뉴스1 © News1 이철우 기자
29일 오후 창녕군은 유어면 우포늪 탐방로를 따라 방역차량이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국내 최대 습지인 우포늪이 있는 인근에는 따오기복원센터가 있어 전 직원들은 긴장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2016.11.29./뉴스1 © News1 이철우 기자


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의 청정지역으로 꼽히던 경남 창녕 우포늪에서도 야생조류 AI가 검출돼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따오기 복원 사업을 벌이고 있는 창녕 우포따오기 복원센터에 비상이 걸렸다.
우포 따오기 복원센터는 어렵게 복원에 성공한 따오기가 AI에 감염될 것을 우려해 예방작업으로 복원센터 주변 상공에 애드벌룬 3개를 띄워 철새 접근을 차단하는 등 전력을 쏟고 있다.

따오기 복원센터는 지난달 서해안지역 AI 발생이후 전체 개체를 매몰처분할 경우를 대비해 전체 171마리 중 70마리를 복원센터에서 10㎞ 떨어진 장마면 분산 센터로 옮겨 사육하고 있다.

센터 직원들은 이중삼중 소독과 철새 접근을 막기 위해 수시로 날아오는 철새들에게 고무줄 새총을 쏘는가 하면 7일부터 AI추가 확산이 되지 않는 시점까지 출·퇴근을 하지 않고 합숙을 통해 따오기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창녕군에서도 야생조류 AI 검출 예상 지점을 중심으로 10㎞ 이내 지역을 예찰지역으로 설정하는가 하면 우포늪 탐방로를 전면 출입통제하고 우포늪생태관을 임시 휴관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일 창녕군 우포늪에 서식하던 큰고니 사체에서 시료를 채취해 국립환경과학원에 의뢰한 결과, 5일 고병원성 H5N6형 AI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그러나 고온성 조류 인플루엔자(AI)인지 저온성 조류 인플루엔자인지 여부는 이날 오후나 7일 쯤 최종 판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오후 창녕군은 유어면 우포늪 탐방로를 따라 방역차량이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국내 최대 습지인 우포늪이 있는 인근에는 따오기복원센터가 있어 전 직원들은 긴장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2016.11.29./뉴스1 © News1 이철우 기자
29일 오후 창녕군은 유어면 우포늪 탐방로를 따라 방역차량이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국내 최대 습지인 우포늪이 있는 인근에는 따오기복원센터가 있어 전 직원들은 긴장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2016.11.29./뉴스1 © News1 이철우 기자



lcw4183@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