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냉부해' 이소라, 모델 아닌 시인같은 우아한 맛평가(종합)

(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2016-12-05 22:45 송고
이소라가 '냉부해'에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시적인 맛표현으로 셰프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5일 밤 9시30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모델 이소라와 가수 강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소라의 냉장고가 먼저 공개됐다. 이소라는 "혼자 산지 25년 됐다. 슈퍼모델 되고 상금받아서 집을 얻어 나왔다"며 "저만의 방법들이 있다. 누가 같이 있다면 더 즐거울 수 있을거다"라고 자신했다.

이소라가 '냉부해'에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News1star/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이소라가 '냉부해'에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News1star/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이소라의 냉장고는 모델인만큼 신선하고 건강식 위주의 재료로 가득했다. 아보카도, 낫토 등의 건강 식품과 각종 채소들이 가득했다. 또한 각종 고기와 갈치 등이 가득했고, 안정환은 "남자친구가 곧 오나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라는 진보한 해산물 요리를 주문했다. 그는 "생선에 소금만 쳐서 먹는다. 조금 특별한 요리를 먹고 싶다. 비린내에 민감하다"고 말했다. 오세득과 미카엘 셰프가 대결에 나섰다.

이소라는 미카엘의 요리에 대해 "인어공주를 보는 것 같다. 엄청난 맛이다. 하지만 살짝 비린 맛이 있다. 상큼한 야채 위에 생선과의 조화가 완벽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혀 비린 맛이 없다. 카레와 치즈의 다양한 맛이 이뤄졌다"며 오세득의 요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승리는 미카엘에게 돌아갔다. 이소라는 "둘 다 맛이 뛰어났다. 계속 끝까지 먹을 때는 미카엘 요리가 입맛에 맛더라"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소라는 두번째 요리로 할리우드도 울고갈 음식을 주문했다. 스페셜 셰프인 백승욱과 최현석이 대결에 나섰다.

이소라는 최현석의 요리를 맛본 뒤 "씹다보니까 상큼하게 탁 터진다. 다섯가지 음식을 삼키기 전에 맛본 거 같다"라고 했으나 후에 가시가 입에서 나왔다. 또한 백승욱 셰프의 요리에 대해 "신비한 맛이다"라고 평가하며 그의 손을 들어줬다. 


reddgreen35@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