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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유학생도 '다문화이주민+센터'에서 통합지원

내년 3월 충남 아산 시작 12곳 시범운영 계획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16-12-06 10:00 송고
© News1

앞으로 다문화가족은 물론 외국인근로자나 유학생, 재외동포 등도 다문화이주민 플러스센터에서 한국생활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다문화가족·외국인 서비스 전달체계 효율화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결혼이민자나 외국인근로자 등은 체류허가나 고용허가 관련 민원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출입국관리사무소나 고용센터 등 유관기관을 따로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2017년부터 일선 집행기관 간의 협업센터인 '다문화이주민 플러스센터'를 설치하고 통합적인 다문화가족·외국인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할 계획이다.

협업센터는 '다문화이주민 플러스센터'라는 공동명칭을 사용하게 되고 내년 3월 충남 아산을 시작으로 12곳의 시범운영을 거쳐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다문화이주민 플러스센터는 중앙과 지방, 민간이 칸막이를 허물어 수요자 중심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능 연계와 제도개선을 통해 대표적인 협업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p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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