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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들과 펜션 놀러간 70대, 담배 피운다며 나간뒤 실종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2016-12-04 17:51 송고
동창들과  펜션에 놀러간 70대 노인이 담배를 핀다며 나간뒤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News1
동창들과  펜션에 놀러간 70대 노인이 담배를 핀다며 나간뒤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News1

동창들과 펜션에 놀러간 70대 노인이 담배를 피운다며 나간 뒤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4일 산청경찰서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 진주 모 초등학교 동창생 14명과 함께 산청군 단성면 청계리 소재 한 펜션에 도착해 4일 새벽2시께 담배를 핀다며 나간 뒤 행방이 묘연한채 지금까지 연락되지 않고 있다.
A씨 일행들은 A씨가 나간뒤 한참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고 연락마저 되지 않자 주변을 찾아 나섰지만 찾지 못하고 이날 오전 6시25분께 인근 단성 파출소에 신고 했다. 

경찰은 "A씨는 평소 술을 하지않지만 술을 조금 과하게 마시고 나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평소 외부에서 잠을 자지 않고 집에서 잠을 자는 버릇이 있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기지국 위치추적을 했지만 단성군 운리지역에서 4일 새벽 0시18분께 A씨의 휴대폰이 꺼진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키160㎝,65㎏의 체격으로 스포츠형 머리를 하고 있으며 당시 검정색 모자를 쓰고 상의는 검정색파카에 하의는 검정색 바지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펜션 주변의 CCTV 분석과 함께 헬기와 드론을 띄워 주변수색에 나서는 한편 산악구조대 구조견을 현장에 투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kglee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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