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4시쯤 6번째 주말 집회가 열리고 있는 광화문으로 향하던 2층 버스가 서울 영등포구 지하철 2·9호선 당산역 인근 고가도로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0여명이 골절상 등의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고를 당했다는 승객들의 신고가 늘어나고 있어 부상 인원은 늘어날 수 있다"며 "현재까지 집계된 인원 중에 중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가 고가도로의 높이 제한이 있음에도 이를 확인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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