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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0년까지 아파트 1만가구에 태양광 보급

250w 설치하면 45만원 보조…개인 부담 25만원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2016-12-04 07:05 송고
대구 달서구 진천동의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대구시는 2020년까지 아파트 1만가구에 태양광 발전기를 보급할 계획이다./사진제공=대구시© News1
대구 달서구 진천동의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대구시는 2020년까지 아파트 1만가구에 태양광 발전기를 보급할 계획이다./사진제공=대구시© News1

대구시는 2020년까지 아파트 1만가구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250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 74만원 중 대구시가 45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면 개인 부담은 29만원이다.
250W 용량의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면 월 1만원 정도 전기료가 절감되는데, 15~20년의 사용 기간을 고려하면 13년 이상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올해 600가구 가운데 400가구가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했으며, 남은 200가구는 오는 8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

대구시에 있는 아파트 세대주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올 여름 폭염과 열대야로 시민들의 전기료 부담이 예년 보다 크게 늘었을 것"이라며 "시민이 직접 전기료 절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아파트 베란다 태양광 설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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