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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마라톤대회, 5년 연속 IAAF 실버라벨

내년 대회 4월2일 개최, 참가신청 5일부터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2016-12-03 07:00 송고
'2016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린 지난 4월3일 대구 중구 동인동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앞에서 선수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2016.4.3/뉴스1 © News1 이종현 기자
'2016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린 지난 4월3일 대구 중구 동인동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앞에서 선수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2016.4.3/뉴스1 © News1 이종현 기자

대구시는 3일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실버라벨(Silver Label)'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실버라벨 획득은 2013년부터 5년째다.

현재 IAAF로부터 라벨을 부여받은 국내 대회는 서울국제마라톤대회(골드라벨)와 대구국제마라톤대회 뿐이다.
IAAF는 2008년부터 세계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를 해마다 평가해 골드, 실버, 브론즈 3개 등급을 부여하는데, 세계 930여개 대회 중 골드라벨 45개, 실버라벨 17개, 브론즈라벨이 27개다.

IAAF는 지난 4월 열린 '2016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선수기록과 국적, 인원, 미디어서비스, 도핑검사, 중계방송, 코스계측, 보험, 상금 등 15개 항목을 심사했다.

2001년 마스터즈가 참가하는 하프대회로 시작된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2008년 엘리트 부문으로 확대됐고, 2009년 대회부터 IAAF 공인 국제대회로 승격됐다.
내년 4월2일 열리는 '2017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풀, 하프, 10km, 건강달리기 4개 부문으로 치러지며, 참가 신청은 오는 5일부터 내년 3월10일까지다.

마스터즈 풀코스 참가자(3시간30분 이내 완주)는 세계적 수준의 마라토너와 경쟁할 수 있다.

정풍영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5년 연속 실버라벨 인정을 받아 세계적 명품대회로 확실히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대구의 볼거리·먹거리와 연계한 스포츠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류형 스포츠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le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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