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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朴 4월 퇴진·6월 대선' 당론 채택…朴·野압박(상보)

정진석 원내대표 "진보·보수 망라한 의견 반영"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김정률 기자 | 2016-12-01 11:34 송고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16.1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16.1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새누리당은 1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시기를 내년4월 말로 하고 6월 말 조기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것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야당의 퇴진협상 수용과 박 대통령의 퇴임시기 언급을 동시에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한 후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 의원들이 만장일치로 이같은 내용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4월 사임과 6월 조기 대선은 지난 주말 진보, 보수를 망라한 국가 원로들의 의견을 듣고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안정적인 정권 이양을 위해서 최소한의 대통령 선거 준비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탄핵심판의 종료시점과도 비슷한 시점을 택해 가장 합리적인 일정이라는 데 우리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 전원 만장일치 박수로 당론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식 당론을 토대로 야당과의 협상에 임해서 꼭 당론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고 밝혔다.
 
야당을 향해서는 "예측가능한 중요한 정치일정을 제시한 것"이라며 "야당도 성의있는 반응과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son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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