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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에서 CJ E&M으로 넘어간 '티빙', 서비스 전면 개편

(서울=뉴스1) 박희진 기자 | 2016-11-30 10:32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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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에서 CJ E&M으로 올초 이관된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티빙'(TVING)이 전면 개편된다. '티빙'을 CJ E&M의 대표 디지털 플랫폼 브랜드로 확대·육성하기 위한 전략이다. 
CJ E&M은 '티빙'을 전면 개편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tvN, Mnet 등 CJ E&M 16개 방송 채널의 프로그램 정보를 소개하는 홈페이지 기능을 티빙으로 흡수 통합했다. CJ E&M에서 서비스하는 모든 방송 프로그램 홈페이지의 최상위 도메인을 'tving.com'으로 전환했다. 

티빙의 BI (Brand Identity)도 변경한다. 간결하고 절제된 느낌의 글자체를 사용해 소비자 신뢰도와 CJ E&M의 채널 이미지와의 통일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개인화, 단순화에 초점을 맞춰 UX, UI도 개편했다.

티빙 내 자체 신규 서비스도 선보인다. '콘텐츠 왕국'으로 부상한 CJ E&M은 자체 콘텐츠 파워를 활용해 디지털용 스핀오프 콘텐츠를 만들어 '티빙 라이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방송에 이어 티빙으로 시청경험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tvN의 인기 프로그램인 <코미디빅리그>을 활용해 출연진들이 대기실에서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오프 더 코빅>을 디지털용으로 만들어 서비스하는 식이다.
기존 텍스트와 이미지로만 구성됐던 카드뉴스에 영상까지 더한 카드뉴스 서비스도 신규 도입한다.

CJ헬로비전이 2011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티빙은 지난해 11월 CJ헬로비전이 SK텔레콤으로 매각을 결정하면서 올해 1월 CJ E&M으로 이관됐다. 이후 현재 tvN, Mnet, 온스타일 등 CJ E&M 계열의 147개 채널의 실시간 및 과 VO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 E&M 고창남 티빙사업팀장은 "티빙 사업 양수 이후 진행한 첫 개편"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접근성 확대 및 콘텐츠에 대한 경험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티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b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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