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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기자재 성능고도화 시험연구센터' 매출 7억 기록

5개월간 시험건수 380건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2016-11-30 09:31 송고
부산 강서구 미음산업단지에 위치한 '조선기자재 성능고도화 시험연구센터' 2016.11.30/뉴스1 © News1 DB
부산 강서구 미음산업단지에 위치한 '조선기자재 성능고도화 시험연구센터' 2016.11.30/뉴스1 © News1 DB

부산시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조선기자재 성능고도화 시험연구센터' 운영 결과 시험건수 380건, 매출액 7억13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시험연구센터는 조선기자재의 성능고도화를 통해 국내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전환을 이끌기 위한 곳으로 지난 6월 강서구 미음 R&D단지에 개소해 운영 중이다.
총 사업비 333억원을 들여 1만7861㎡의 부지에 연면적 8626㎡, 시험동 6개동·연구동 1개동 규모로 극지 운항용 선박성능평가, 복합 환경에서의 선박 진동·소음 평가 등을 위한 장비 4종을 구축했다.

센터에는 내년에 대형구조물의 내화성 평가, 내충격 피로 평가 등 관련 장비 17종이 추가될 계획으로, 향후 다양한 특수 복합성능 인증이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 인증시험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지역의 관련 업체들은 지금까지 서울, 경기, 대전 등에 위치하고 있는 기관에서 시험인증업무를 받으면서 시간 및 비용 부담이 많았다.
정진학 시 산업통상국장은 "친환경 고성능선박용 기자재에 대한 시험인증장비 및 인프라 부족으로 우리 조선기자재 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새로운 기술표준에 맞는 시험장비의 조속한 도입으로 시험적체를 해소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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