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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박근혜는 머슴"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2016-11-27 01:57 송고
26일 오후 8시 전남 순천시 연향동 국민은행 앞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순천시민 촛불집회'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 성남 시장이 연설하고 있다. 이 시장은
26일 오후 8시 전남 순천시 연향동 국민은행 앞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순천시민 촛불집회'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 성남 시장이 연설하고 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고 박근혜는 머슴이라는 것을 이번 기회에 꼭 증명해 주자"고 강조했다. 2016.11.26/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차기 대선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26일 오후 전남 동부지역을 돌며 '박근혜 퇴진'과 '국민의 행동'을 외쳤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곡성에 이어 오후 6시 광양을 방문해 '혁명적 변화, 두려움에 맞서라!'를 주제의 초청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 이 시장은 "현재의 비정상적이고 불공평한 세상을 바꾸고 기득권 세력을 몰아내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행동해야 가능하다"며 "지금이야말로 공정하고 공평한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는 혼자 외롭게 싸우는 것을 두려워해 걱정하고 포기했지만 지금은 서울 광화문에서, 전국 곳곳에서 함께 싸우는 95%가 있다는 믿음이 있다"며 "고집스럽고 악착같이 세상의 변화를 위해 싸우고 행동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시장은 광양과 순천의 촛불집회 현장도 찾아가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그는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고 박근혜는 우리가 월급주는 머슴"이라며 "그들은 우리가 시키는 대로 일해야 하는 종이라는 것을 이번 기회에 우리가 확실히 증명시켜 주자"고 말했다.


jw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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