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최양희 장관 "연구자들이 원하는 연구할 수 있도록 자율성 보장"

IBS 개원 5주년 기념식에서 밝혀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2016-11-17 11:18 송고
최양희 미래부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News1
최양희 미래부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News1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이하 미래부)은 17일 "연구자들이 원하는 주제를 가지고 장기간 연구할 수 있도록 연구 자율성을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대전 유성구 소재 호텔ICC에서 열린 기초과학연구원(IBS) 개원 5주년 기념식에서 "장기간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초과학의 저변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5년이 아니라 10년 이상을 같은 주제로 연구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한 후 "2017년 전체 연구비 중 40%를 기초과학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기초과학은 인류의 공통된 관심사이고, 지식발견의 가장 중요한 장르"라며 "정부차원에서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구개발(R&D) 혁신의 주체를 연구자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IBS는 도전과 모험 인류전체를 위한 새로운 발견을 꾸준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두철 IBS 원장은 이날 "IBS는 지난 2011년 11월 설립 이후 그동안 세계 수준의 우수한 과학자들을 영입해 5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우수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며 "올해도 차세대 기초과학 리더 육성을 위해 '영 사이언티스트 펠로십'으로 젊은 과학자 육성에 힘을 쏟는 등 한국 과학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IBS 개원 5주년에 맞춰 열리는 '2016년 IBS 연례회의'는 17~18일 양일간 대전 호텔ICC와 롯데시티호텔에서 진행된다.


memory444444@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