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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날뻔'…승강기와 현관에 갇힌 '수능감독관'과 '수험생'

(경기=뉴스1) 권혁민 기자 | 2016-11-17 09:32 송고 | 2016-11-18 15:19 최종수정
(자료 사진) 뉴스1 DB. © News1
(자료 사진) 뉴스1 DB. © News1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7일 오전 수능감독관이 아파트 승강기에 갇히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20분께 수능감독관인 A씨(32·여)는 용인시 김량장동 자신의 아파트 7층 승강기에 갇혔다.
A씨는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마스터키로 승강기 문을 열어 A씨를 구조한 뒤 시험장인 수원 태성고등학교까지 이송 지원했다.

앞서 오전 7시10분께에는 의왕시 오전동의 한 주택에서 수험생 B군(19)과 C군(19)이 현관문 고장으로 갇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드라이버와 노루발못뽑이로 문을 열어 두 사람을 시험장인 안양 동안고로 이송했다.
사고는 현관 도어락이 고장나 문이 개방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경기지역 19개 시험지구, 295개 시험장(고사실 6381실)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 등의 순으로 오후 5시40분까지 실시된다.


hm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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