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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머니 줄게”…청소년 상대로 4000만원 빼돌린 20대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2016-11-16 14:11 송고
대전 유성경찰서 전경© News1
대전 유성경찰서 전경© News1

대전 유성경찰서는 16일 청소년을 상대로 인터넷 게임 머니를 준다고 속여 부모의 휴대폰에 전송된 인증번호를 알아낸 뒤 소액결제를 해 돈을 가로챈 혐의(컴퓨터등사용사기)로 박모씨(24)와 진모씨(23)를 각각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게임에서 만난 친구로 가장해 지난 2015년 11월부터 최근까지 "해킹한 아이템이 있는데 니가 환전하는 걸 도와 주면 게임머니를 반 나눠 주겠다"며 부모의 휴대폰번호와 부모의 휴대폰으로 전송된 인증번호를 보내라며 청소년 45명에게 접근했다.
이들은 청소년들로부터 빼돌린 개인정보와 인증번호를 이용, 게임 캐시와 상품권을 구매한 후 환전하는 수법으로 4000만 원 상당을 현금으로 바꿔 챙긴 혐의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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