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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대 인파인 약 100만 명의 시민이 참석한 11·12 촛불집회가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끝까지 비폭력의 암묵적 규범을 지킨 거대한 함성이었기에 울림이 더욱 컸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교롭게 미국에서도 막 당선된 대통령을 반대하는 외침이 나왔다. 기성 정치세력이 오늘날의 미국문제를 만들었다는 평범한 미국인들의 반발이 워싱턴 아웃사이더인 트럼프의 선택을 낳았다. 그러나 워싱턴 평균률에서 벗어난 기이성과 인종주의적 요소는 또다른 갈등을 부르고 있다.

11.12촛불시위에 참석한 대한민국 국민이 '트럼프 멘붕' 에 빠진 미국인에게 전하는 말들을 같이 담았다. 발언자들이 전문가들은 아니므로 감안하고 청취하시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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