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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문 불응 마약사범 잡았더니…차안에 주사기 26개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6-11-15 09:25 송고 | 2016-11-15 15:59 최종수정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오모씨(46)의 차량에서 일회용 주사기 26개 발견됐다. 경찰이 압수한 증거물.(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오모씨(46)의 차량에서 일회용 주사기 26개 발견됐다. 경찰이 압수한 증거물.(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차량을 몰고가던 마약사범이 순찰중이던 경찰관에게 수배사실을 들켜 검문을 무시한 채 도주하다 결국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15일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오모씨(46)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11분께 부산 중앙동의 한 대형백화점 앞에서 소나타 차량을 몰고가다 차량번호를 조회중이던 경찰관으로부터 정지 명령을 받았다.

당시 순찰중이던 경찰관은 오씨가 몰고가던 소나타 차량의 차주가 마약 피의자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는 사실을 발견, 검문을 시도했다.

하지만 오씨는 차량을 우측으로 정지하라는 경고방송을 무시한 채 차량을 몰고 부산대교 방향으로 도주했다. 
오씨는 부산대교 공용주차장에 차량을 버린채 도망쳤고 경찰과 200m가량 추격전을 벌이다 결국 붙잡혔다. 오씨의 차량 조수석에서는 일회용 주사기 26개가 발견됐다.  

경찰은 오씨가 도망치다 내다버린 배낭에 들어있던 필로폰 5.39g을 압수조치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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